"나카무라, 다시 한 번 하자. 여름 축제까지 이제 1주일 남았어. 그러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야. 넌 아무 것도 안해도 돼. 내가··· 전부 다, 원래대로 만들···테니까."

"있잖아, 카스가. 이 길은 어디로 이어지지? 이 앞은, 전부 죽어있어. 난···, 죽고 싶지 않아."

"그럼··· 어떡하면···. 어디로 가면 되지···?"
"몰라. 아무래도 좋아."
"···괜찮아. 내가···, 내가 찾을게."
"그만 갈래. 따라오지 마."

"···내일! 내일도 또!!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기다릴게!!"

Posted by 파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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