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미지는 과거 온라인 웹게임을 즐기던 당시의 한 타이틀을 상상하면서 제작했다.

두 번째 작품은 게임즈 워크숍의 월간 잡지인 화이트 드워프를 따라했다.

세 번째는 공개된 엘다 코덱스 평판 이미지 위에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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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013.04.29)

그림 2013. 4.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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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없고 오직 부들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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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워해머 광장 매니저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실정이지만 나는 사실 보드게임을 자주 하지 않는다. 게임은 물론이거니와 도색도 그다지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다. 치열하게 머리 싸움을 하면서 전략전술적 승리를 꾀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성격도 아니고 심미적 만족감을 위해 오랜 시간을 붓도색에 집중할만한 인내심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러니함 속에서도 나는 몇 년째 꾸준히 미니어처 워게임 관련 활동을 하고 있고 과거 활동했던 동호회원들을 비롯해 커뮤니티의 여러 친구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대를 맺고 있다.

그러한 고로, 나는 어느 시점에 들어서게 되면 한 번쯤은 나의 활동에 대한 정리를 해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왔다.
이는 위와 같은 지지부진한 나의 취미 생활 속에서도 내가 이 활동에 대해 굉장한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미니어처 워게임이라는 취미 생활을 향한 나의 지향점이나 기호, 가치관 따위를 정립하는 것이 취미 활동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훨씬 윤택하고 청명한 시야를 가질 수 있게끔 도와주는 지표가 되지 않을까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기간 동안 보덕질이라는 행위를 하면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여라 사건과 맞닥뜨렸다.
특히나 워해머라는 마이너 취미계에서, 또한 참으로 특이하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에 몸을 담그며 정치적인 자리에까지 손을 대버린 본인의 입장을 돌아보자면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 스스로 기준을 세운 척도들은 지지를 받기도하고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풀리지 못한 문제들, 혹은 앞으로 헤쳐나가고자 하는 나의 목표들 역시 존재한다.

지금부터 본 카테고리 [보덕] 항목에서는 내가 취미생활을 이어나가면서 한 번쯤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이것저것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딱히 정해진 주제라기보다는 잡다한 것들을 정리해서 한 개씩 얘기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객관적인 사실들과 주관적인 견해가 난잡하게 뒤섞일지 모르겠으나, 지금의 내가 느끼는 솔직한 심정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려하기 때문에 이 점을 헤아려준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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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사고방식이라는 것이 우리네의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가끔씩 그들의 문화가 부러운 점이 참 많다.
실제로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진으로 찍었는데 투박한 느낌이 살 줄 알았지만 흔들려서 내가 원하는 거칠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마음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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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Spitz - Robinson

그림 2012. 12. 27. 22:36





사실 일본어를 모르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는 하나도 못알아듣지만,

본인의 감정은 이 노래로 하여금 위와 같이 이렇다할 장면 한가닥이 머릿 속에 스쳐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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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추운 날씨

그림 2012. 12. 27. 03:27





점점 일어나기가 싫어진다.

눈을 뜨는게 귀찮고 짜증이 난다.

정말 싫다.

너무 싫어서 눈물이 난다.

질질 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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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겨울 새벽

그림 2012. 12. 26. 03:00





추운 겨울이 싫다.
밖에 있기도 안에 있기도 뭐한 그런 날씨다.
매번 그랬었고 지금도 그렇다.
차가운 한기가 뼛 속까지 스미는 기분이 싫다.
새벽 공기의 청량함이 그만 살벌하게 바뀌어버리는 겨울이 싫다.
겨울은 나에게 그런 계절이다.
결코 좋지 않은 계절인 것이다.


연필 꽂이에 굴러다니는 MUNHWA DEOJON hi-mic HB 연필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JETSTREAM이라는 굵은 볼펜으로 안경을 그려넣었다.

밑장을 깔아놓고 그림을 두 개 그려서 두 번째 그림은 그만 자국이 남고 말았다.

자국이 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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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함스테르

그림 2012. 12. 24. 02:30




2년 전에 그린 것이지만 우연찮게 발견하게 되어 포스팅한다.

이것들의 이름은 함스테르이고 아주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

사랑스러운 각 개체들은 서로를 포옹하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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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로마리오

그림 2012. 12. 24. 02:18




딱히 무슨 의미를 가지고 그린 것이 아니다.

그저그런 낙서인 것이다.

A4 용지 위에 JETSTREAM이라는 로고가 박힌 볼펜으로 작업했다.

이 볼펜은 내가 좋아할만한 굵기의 선을 그을 수 있어 사랑스럽다.

로마리오는 이 캐릭터의 이름이다.

분명 무슨 뜻이 있을 터인데 오래 전에 흞겨 지어준 것이라 기억은 나지 않는다.

로마리오라는 이름은 어감이 좋다.

스파게티를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시와 노래를 읊고 낭만을 즐기는 사람의 모습이 생각난다.

난 그런 사람을 여지껏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왠지 그런 느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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