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워리어즈

파이어 카스트[1]로써 태어난다는 것은 곧 전투를 위해 목숨을 바칠 운명을 타고났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몇 대에 걸쳐 체력과 몸집을 키워온 전사의 후예들은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파이어 카스트 아카데미[2]에서 입학하여 교육을 받기 시작하며, 이러한 기관에서는 오직 타우 제국의 번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강인한 군인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입니다. 육체와 정신을 가다듬는 엄격한 훈련을 통해 진정한 파이어 워리어가 된 전사들은 모든 셉트에 존재하는 헌터 카드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화 보병으로써 복무하게 됩니다. 타우 제국의 파이어 워리어들은 몇 천년에 걸쳐 완성된 용병술을 몸에 익히고 화염의 규율[3]에 따라 명예와 복종, 의무와 희생의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타우 파이어 워리어들은 전투를 위해 설계된 최고의 장비들로 무장하였으며 그들이 받는 훈련 역시 이러한 최첨단 병기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모든 파이어 워리어들은 폭발형 피해와 고속기동을 버틸 수 있는 다층 구조형태의 갑옷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금속 융합 기술의 숙달을 통해 생산된 초경량 갑옷들은 오크나 인류 제국의 장비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는 품질로써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나 왼쪽 어깨에 위치한 커다란 어깨 갑주는 파이어 워리어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패로써 사용할 수 있어 전방에서 날아오는 적의 탄환에 대한 방호력을 부여합니다. 파이어 워리어의 헬멧은 감지장치와 목표추적 송신기, 공기 정화기와 상호교신장치 등의 전자장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파이어 워리어들이 휴대하는 펄스 소총과 펄스 카빈총은 그들을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어주는 무기입니다. 진보된 과학기술을 통해 개발된 첨단 무기를 사용해 파이어 워리어들은 그들이 목표로 하는 적에게 괴멸적인 일제사격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타우 제국과 접촉한 외계종족 중 펄스 무기의 사거리와 파괴력을 따라올 수 있는 기본 화기로 무장한 세력들이 없었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파이어 워리어가 얼마나 강력한 보병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적군과의 교전거리가 필요 이상으로 좁혀지게 되면, 파이어 워리어들은 원반 형태의 광자 수류탄[4]을 투척해 대량의 빛을 발산하여 적의 눈을 멀게하고 혼란에 빠트립니다. 파이어 워리어들의 펄스 무기가 경차량을 관통할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두꺼운 중전차를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작전에 투입된 파이어 워리어들에게는 종종 EMP 수류탄이 지급되기도 합니다. 이 경이로운 과학장비는 순간적으로 과충전된 전자기 펄스를 내뿜어냄으로써 적 전차의 전자회로를 녹여버리고 더 이상의 작전수행이 불가능하도록 만듭니다.

 

파이어 워리어 팀은 여섯에서 열 둘의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의 리더는 샤스[5]라 불리우는 베테랑 파이어 워리어이며 숱한 전장을 헤쳐나온 경험으로 그의 분대를 지휘합니다. 샤스위는 그의 팀과 카드레를 보조할 수 있도록 마커라이트와 드론 등의 추가 장비를 보급 받기도 합니다. 작전에 투입되기 전, 샤스위는 자신의 파이어 워리어 팀에게 중계 받은 작전명령을 하달하며 전투 중 갑작스러운 상황변화나 목표 변경을 비롯한 모든 상황에도 노련하게 그의 분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파이어 카스트는 전투에 있어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병사들을 지휘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불필요한 희생을 치르거나 동료를 지원함에 있어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크나큰 치욕으로 생각합니다. 파이어 워리어 팀은 모든 분대가 적의 공격으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고 지원사격을 이루는 화망을 구성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훈련을 받습니다. 이토록 엄격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모든 파이어 워리어들은 지휘관의 순간적인 명령에 동지들에게 접근하는 적을 향한 일제사격을 수행할 수 있는 천부적인 능력을 익히고 있습니다. 파이어 워리어의 무시무시함은 그들이 밀집 대형을 이뤄 촘촘한 화망을 펼쳤을 때 무엇보다도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연합전선의 대전쟁[6] 당시 타우가 오크들의 침공을 막아내고 압도적인 승리를 이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끝 없이 밀려오는 그린스킨들의 물결을 향해 도저히 뚫고 올 수 없는 쏟아지는 펄스 탄환의 세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전과에 있어 파이어 카스트 아카데미는 다음과 같은 격언을 새겨놓았습니다. 적의 숫자가 우리를 압도할 지라도 전우가 서로를 지탱할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한다.’[7]



[1] Fire Caste, 타우 제국의 전투 병과를 담당하는 전사 계층

[2] Fire Caste Academy, 파이어 워리어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며 유명한 기관으로써는 비올(Vior’la) 셉트가 있다.

[3] Code of Fire, 파이어 카스트가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절대적인 규율

[4] Photon Grenades

[5] Shas’Ui, 일반 병사인 샤스(Shas’La)에서 진급한 베테랑 전사를 의미한다.

[6] The Great War of Confederation, 오크의 Waagh!에 맞서 타우 제국을 방어하기 위해 일어난 전쟁, 비올라 셉트가 주축이 되었으며 미래에 타우의 총사령관으로 등극하게 되는 쉐도우선(Shadowsun)이 첫 출전을 이룬 캠페인이다.

[7] ‘only by supporting our comrades can we defeat the superior numbers of oure foes’.

Posted by 파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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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미닉 2013.04.10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드맨이 부러워하겠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