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5.05.12 [워머신/호드] 트롤 블러드 vs 메노스 15pt
  2. 2015.05.07 트롤 블러드 페인팅 1
  3. 2015.03.16 어썸트롤 2
  4. 2015.01.19 에픽 마드락의 슬픔
  5. 2015.01.19 스콰이어의 죽음
  6. 2015.01.05 어썸트롤 1 (3)

워머신/호드의 이벤트인 <저니맨 리그>에 참가한 기념으로 작성한 배틀리포트입니다.


<저니맨 리그>는 입문자 혹은 로스터를 새로이 꾸미는 플레이어가 <게임>과 <도색>의 조건을 달성해나가면서 진행하는 이벤트입니다. 가장 작은 최소 규모인 15pt (워해머 40K로 따지면 1,000pt 가량의 규모)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35pt의 풀 페인팅 아미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는 이번 <저니맨 리그>를 위해 <트롤 블러드 배틀박스>와 <펜블레이드 유닛>를 한 박스씩 준비했습니다.
워머신/호드는 유닛들을 중복해서 구입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위해 준비한 모델의 가격은 약 7 만원 가량이였습니다.

워머신 혹은 호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니맨 리그>를 통해 계획적인 아미 구성으로 입문을 노려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저니맨 리그> 관련 정보 : http://cafe.naver.com/warmahordes/358


<파데트 - 트롤 블러드> VS <맘놈 - 메노스>

트롤 블러드의 특징
1. 평균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2. 종족 특수 룰인 강인함(Tough)으로 즉사하지 않고 5+로 버틴다.
3. 아주 귀엽고 깜찍하다.

메노스의 특징
1. 물리면역이다.
2. 마법면역이다.
3. 천주교를 믿는 스페이스마린처럼 생겼다.




<게임의 시작>
트롤 블러드의 선 배치로 시작되는 1턴의 풍경입니다.
게임 시작 직전의 모습, 딱히 별 다른 미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상대방의 지휘관(워락 혹은 워캐스터)를 죽이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트롤 블러드>
트롤 블러드는 가시나무 숲의 족장 <마드락>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마드락은 전사형 지휘관이고 주변 동료들에게 전투에 도움이 되는 버프를 걸어줄 수 있습니다.

보병 모델로는 다른 모델들보다 월등히 빠른 이동속도를 가진 <펜블레이드>를 사용합니다.

라이트 워비스트(워해머 40K로 따지자면 배틀슈트나 터미네이터)는 3 마리를 사용했습니다.
<액서>는 단단한 중장갑을 입고 도끼를 휘둘러 주변의 적을 도륙하는 전사형 워비스트입니다.
<임팰러>는 거대한 창을 투척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원거리형 워비스트이며 2 마리를 사용했습니다.




<메노스>
메노스는 <미치광이 전도사>를 데리고 왔습니다.
미치광이 전도사는 주변 워잭들에게 강화 마법을 시전해줍니다.

보병으로는 <성가대>를 3 마리 데리고 왔습니다.
성가대는 노래를 불러 워잭을 강화시켜줄 수 있으며 하나의 워잭은 한 명의 성가대에게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솔로 모델(워해머 40K로 치자면 인디펜던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단단맨>은 전사형 보병으로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동이나 공격 중 하나를 포기하면 <단단해지기>를 사용합니다.
단단해지기는 두 가지의 효과 중 택1로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는 <물리면역>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사용하기 전에 죽여버려서 잘 모르겠습니다.

메노스는 헤비 워잭(드레드노트와 같은 강력하고 육중한 킬링머신)을 2 대 사용합니다.
<뿜뿜이>는 유탄발사기로 보병들을 학살하는데 특화된 헤비워잭입니다.
<죽빵돌이>는 근접전투가 강력한 헤비워잭입니다.




<1턴 초반>
트롤 블러드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총은 커녕 활도 없고 투창은 사거리가 짧아 무용지물입니다.
일단은 보병인 <펜블레이드>가 냅다 달려나가 최대한 거리를 좁힙니다.
그리고 그 뒤를 쫓아 <마드락>과 워비스트 3마리가 지원을 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2턴 초반>
메노스 역시 <1턴 후반 (메노스의 차례)>를 이용해 거리를 좁혀왔습니다.
2턴 초가 돌아왔지만 트롤 블러드는 아직까지도 거리가 너무 멀어 선제공격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상대방에게 공격의 우선권을 넘겨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견제>의 목적으로 펜블레이드 2마리를 미끼로 던져줍니다.
두 마리의 펜블레이드는 비록 무참히 살해 당할 것이겠지만 어찌 되었건 상대방의 행동에 제약을 걸 수 있을 것입니다.




<용감무쌍하게 적의 군세를 막아서는 트롤 블러드의 펜블레이드 2마리>




<2턴 후반>
메노스의 병사들이 헤비워잭을 앞세우며 달려나옵니다.
<미치광이 전도사>가 번갯불로 공격을 하는 마법을 사용해 앞을 가로막던 두 <펜블레이드>를 도륙했습니다.
앞길이 틔자 <죽빵돌이>와 <뿜뿜이>가 진격합니다.
그와 동시에 <단단맨>이 단단해지기를 시도하며 물리면역 상태로 트롤 블러드의 워비스트를 막아섭니다.




<쾌진격! 메노스의 워머신!>




<3턴 초반>
죽음의 위협을 느낀 트롤 블러드가 혼신을 다해 워머신을 향한 돌격을 시작합니다.
먼저 <마드락>이 마법 도끼를 집어던져 <단단맨>을 살해합니다.
마드락의 도끼는 물리 공격이 아니라 마법 속성의 공격이기 때문입니다.
막아서는 이가 없자 트롤 블러드의 <액서>가 메노스의 근접형 워머신인 <죽빵돌이>에게 돌격합니다.
남아 있던 <펜블레이드>들도 죽빵돌이를 물리치기 위해 돌격합니다.
그러나, 죽빵돌이는 <미치광이 전도사>와 <성가대>의 강화 마법을 받아 엄청난 회피율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의 없다시피한 피해를 주고 트롤 블러드는 공격이 좌절 당합니다.




<트로 블러드의 전사들을 가로막는 막강한 헤비 워잭의 모습.>




<4턴 초반>
메노스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온 <3턴 후반>에 엄청난 공격을 퍼붓습니다.
강화된 <죽빵돌이>가 자신의 <포커스 포인트(워머신이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퍼부어 <액서>의 사지를 찢어놓습니다.
아직 숨통이 붙어있는 액서이지만 거의 죽은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가시나무숲의 족장 <마드락>은 액서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지만 죽빵돌이는 건재합니다.
측면을 치고 들어간 <임팰러>들 중 하나가 <미치광이 전도사>에게 죽창을 꽂아 넣습니다.
워캐스터인 미치광이 전도사가 죽으면 게임은 끝나는 상황!
그러나 워캐스터의 체력 중 절반을 날려버리는 죽창의 일격에도 아직까지 메노스는 건재한 상태입니다.



<저 멀리 메노스의 진영 최후방에서 미치광이 전도사가 죽창을 맞은 아픔에도 아랑곳 않고 킬킬대고 있습니다.>






<4턴 후반>
메노스는 다시금 공격을 퍼붓습니다.
<액서>가 <죽빵돌이>의 일격에 몸통이 으깨지며 추악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어서 <뿜뿜이>가 <임팰러> 두 마리의 척추를 끊어버립니다.
찰나 동안 숨통이 붙어있던 임팰러들이지만 결국 이어지는 공격에 팔다리가 잘리고 두개골이 으깨져 눈밭이 피로 물듭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펜블레이드> 생존자 중 한명은 메노스로 <개종>합니다.
<미치광이 전도사>가 메노스로의 귀화를 회유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분노한 트롤 블러드의 생존자들은 <5턴 초반>이 되자 배신자의 몸통을 두 개로 갈라버립니다.
<마드락>은 울부짖으며 <죽빵돌이>에게 죽음의 도끼를 꽂아넣고 거대한 워머신은 대폭발을 일으키며 산산이 조각납니다. 

<5턴 후반>이 되자 메노스는 승리를 확신합니다.
그러나 마드락의 숨통을 끊으러 가기에는 거대한 워머신의 잔해가 거추장스러운 상황입니다.
<미치광이 전도사>는 직접 적장의 수급을 취하기 위해 마드락에게 다가갑니다.
이교도를 잔인하게 살해하기 위해 끓는 용암으로 공격할 작정을 한 미치광이 전도사는 공격 마법 <이몰레이션>을 사용합니다.






<미치광이 전도사>는 자신의 모든 포커스 포인트를 끌어올려 정신을 집중합니다.
그리고 총 4번의 공격을 시도합니다. 이미 <마드락>은 지난 전투의 피해로 인해 체력이 고갈된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두 번 이상의 피해를 입는다면 마드락은 먼저 떠난 동료들을 따라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4번의 공격시도가 있었음에도 피해를 입힌 것은 단 한 차례!
미치광이 전도사의 자만심 탓인지, 워캐스터 <암살> 시도는 실패합니다.




<6턴 초반>
이제 <마드락>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집니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동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죠니목, 맴넘, 왐기리... 그리고 헤앙긴까지.
그리고 그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미치광이 전도사>에게 복수의 도끼날을 내다꽂기 위해 돌격합니다.

그러나 미치광이 전도사에게 향하는 사이에 <성가대>가 그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성가대를 지나쳐 미치광이 전도사에게 달려갈 수도 있겠으나, 그리 하기 위해선 <프리 스트라이크> 1회를 허용해야 합니다.
프리 스트라이크는 자신의 공격 범위를 대놓고 이탈하려하는 적의 뒷통수를 향해 공격을 하는 기본 규칙입니다.
이를 허용 당한다면 마드락을 등에 칼침을 맞고 죽어버릴 지도 모릅니다.

그 때, 마드락은 주머니에 꼬깃꼬깃 쟁여두었던 마법의 스크롤을 꺼냅니다.
마법의 스크롤은 <적의 공격을 1회 무효해준다.>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걸 왜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드락은 나지막이 웃으며 혼잣말을 지껄입니다.
" 어쩐지 나... 능력치가 엄청 약하다 싶었는데... 이런 편법을 허용해줘서 그런 거였나...^^ "




<마드락>이 <미치광이 전도사>를 일격에 찢어죽여버립니다.
메노스가 진격해온 흰 눈밭 위로 미치광이 전도사의 선혈과 내장이 쏟아져 물듭니다.
끔찍한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고 메노스의 병사들이 워머신을 버려둔 채 도망칩니다.
헤비 워잭의 동력은 끊겨 그 기계 엔진은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메노스의 광신도들이 그토록 울부짖던 신은 무심하게 그들을 외면했습니다.
미치광이 전도사와 성가대의 기도가 메노스 신의 곁에 닿질 못한 것일까요?

승리를 만끽해야할 마드락 곁에는 축배를 들어줄 동료는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온몸이 육편조각과 핏덩이로 엉킨 마드락은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습니다.
새하얀 눈발의 안개 너머로 어제까지 웃고 떠들던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마드락은 서서히 눈을 감습니다.
지금까지의 일이 꿈이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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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데트
이제는 50pt로 진출한 어썸트롤 아미^^

더욱 강렬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승부하는 개대박 암퇘지올시다^^


리스트 이름 : Never Die Trolls

규모 : 50pt

컨셉 : 돌격해서 때려죽이기 (회심의 한방 보유)




펠 콜러는 언제나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지형을 넘어서 차지 할 수도 있게 해주고 근접 명중률로 올려줄 수 있는데다가

본인 역시 사격무기와 쌍칼을 들고 있어서 꽤나 괜찮은 공격력을 보여준다.

게임 후반까지 매우 유용한 전투 지원병으로써 활약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그야말로 트롤들의 아이돌이랄까.



제일 먼저 나가서 죽어버리는 모델이 있다면 펜블레이드다.

펜블레이드는 아주 빠르지만 나약한 경보병이며 그렇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전사들이기도 하다.

얘네들은 어떻게든 들이박아서 피해를 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 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막 던지기가 좋다.

그러나 이들의 죽음 뒤에는 반드시 복수가 뒤따라줘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모델이다.

강력하지만 느리고 잘 죽고... 내 취향이 아니다.

물론 상대방 워잭이라던가 워비스트를 찢어발기는 그 순간 환희를 채워주는 모델인 것은 맞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만들어주기가 좀 까다롭게 느껴진달까.

플레이를 하게 되면 항상 고민을 심어주는 놈이다.



경보병 학살의 달인이다.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음, 각만 잘 잡으면 다섯 놈 정도는 거뜬하게 도륙을 내주신다.

본인의 몸빵 자체도 워낙 단단한 터라 그야말로 탱킹 하나는 끝내주는 모델이다.

새로 조형되어 나온 모델보다 이전 모습이 더 좋긴하지만 주석이 아니라는 점에서 신조형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죽창 한 방이면 솔로 모델은 하느님 곁으로 보내주는 멋진 트롤이다.

본인의 특수 능력을 쓰면 사거리를 엄청나게 늘려주기도 하는데 그야말로 트롤계의 저격수.

상대가 어리둥절할 때 이 놈으로 죽창 한 방 먹여주면 아주 얼큰하다.

마드락의 도끼 던지기와 함께 상대를 위협하는 일등공신이다.



엄청난 포텐셜을 갖춘 트롤의 희망.

말도 안될 정도로 나약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각종 버프와 함께라면 갑작스레 무시무시한 살인기계로 돌면한다.

미트 그라인더가 된 와더들은 코로설도 찢어발기는 잔인한 믹서기가 된다.

이 모델들은 토너먼트 로스터에서 2 부대를 꽉 채워 사용하는게 유행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포텐션이 제대로 터져주지 않는다면 갑자기 탄력이 확 빠져버리는 모델들이다.

트롤 역전 한방의 주역이 되주니까 깊숙히 찔러넣어 한탕 크게 해보는게 중요하다.



세미 탱커이자 적당한 어그레시브를 자랑하는 키스카는 상대에게 고민을 심어주는 모델이다.

결코 나약하지 않은 트롤 전사이기 때문에 무시해버릴 수 없다는게 최대 장점이다.

강인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트롤이다.



정말 강력한데 참으로 쓰기 어려운 모델이다.

굉장히 예외적이고 특별한 병종인지라 고민도 많이 되고...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적 진영을 확 무너뜨려줄 수 있는 라인 브레이커들이다.

절대 먼저 들이받히고 싶지 않는 멋진 능력들로 장식 되어 있으니 와더와 함께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기 좋은 모델들이다.



처음에는 크리엘 스톤에 대해 회의적이였다.

무엇보다 모델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웠다는 것과 함께 트롤한테 방어력을 제공해봐야 질긴 고깃덩이 되는 것으로 끝이 아니냐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 사용소감은, 대만족 중의 대만족. 트롤 진영을 수호하는 일등공신 모델들이다. 

무엇보다 주력병력의 생존력을 엄청나게 끌어올려준다는 점에서 필수요소로 리스트에 넣어놓길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적이 크리엘스톤을 무력화하기 위해 화력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공격병력을 무너뜨리자니 너무 단단하고, 방어병력을 치자니 후폭풍이 두려운 것이다.



미니피트를 위해 존재하는 녀석들인데,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은근히 잘싸워주기도 하고 말이다. 펜블레이드의 돌격성을 십분발휘해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들이다.



호르솔은 정말로 위대하다.

롱라이더를 한 없이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다.

본인의 능력 역시 워잭이나 워비스트를 도륙내기에 충분한 살인적인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더군다나 낙마를 하거나 전사를 하더라도 롱라이더를 위한 특수 능력은 계속해서 유지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영웅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50pt에서의 마드락은 스펠을 활용해 우리 공격부대를 앞으로 돌격시킬 수 있게 만들어주며 자신은 살인본능으로 눈알을 부라리는 등

멀티태스킹에 능한 살인마의 재능에 눈을 뜨게 되었다. 굉장히 만족한다.


크리엘 스톤에 보조능력을 추가해주는 녀석이다.

포인트가 남아서 넣었는데 꽤나 만족하고 있다.

상대방이 걸어놓은 오염을 제거해주기도 하고 영체들을 공격할 수 있게도 해준다.

조금이지만 공격력을 상승시켜준느 능력은 그야말로 소소한 재미이자 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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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트롤 아미 두판 굴렸다.

그리고 두판 다 이김^^

한판은 튜토리얼이였지만 두번째 판은 진검승부였음^^ㅋ

2번의 승리를 거치면서 느낀 모델 후기 남겨봄


이름 : 어썸트롤

규모 : 35 pt

컨셉 : 돌격해서 때려죽이기

승률 : 100% (2/2)



에픽 마드락은 돌격병으로 구성된 이 아미에 잘 맞는 느낌

블러드 퓨리로 공격력을 한껏 높여줄 수도 있고(방어력은 떨어지지만)

킬링그라운드로 기동성을 발휘하도록 할 수도 있고

본인이 적진으로 뛰어들어 무쌍을 하겠다 하면 워패스를 미리 걸어놓음으로써

워비스트가 미쳐 날뛰는 상황을 미리 조성해 놓을 수도 있다.


본인의 능력도 출중해서 근접전이나 원거리전이나 (도끼를 부메랑처럼 집어던짐)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어 믿음직하고

생명체 모델을 죽이면 퓨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자신에게 들어올 공격을 가까운 아군 보병이 대신 맞게 해준다거나하는

고유능력들은 에픽 마드락이 뒷전에서 손가락 빨고 있을게 아니라

앞으로 나가서 뭐라도 좀 쳐죽이면서 만끽하게끔 요구하는 듯 하다.


게임당 한번 쓸 수 있다는 피트도 아주 마음에 듦.

아미의 모든 구성원들이 그 즉시 한대의 추가타를 생성해서 꿀밤을 먹이는..

그런데 기술명이 대충 번역하면 "절박한 상황" 뭐 이런 뜻이라서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드는게 코미디 같음.

(트롤들은 세계관 설정상 열강들에 의해 거주지를 잃고 멸종해가고 있는 원주민 저항군임)



다이어 트롤 마울러는 분명 강력한 워비스트다.

오픈 피스트로 양손을 사용해 엄청나게 강력한 펀치를 먹이기도 하고

두 대의 공격이 명중하면 이후 추가타로 집어던지기 능력을 사용해서

거대한 모델도 저 멀리 휙휙 던져버릴 수 있으니까..


아니면 적 보병을 잡아먹어서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고..

그런데 아주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마 잡아먹는 일은 자주 없을 것 같음.


방어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 쉽게 죽어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워비스트가 한마리 들어가는 35 pt 게임에서는 활약할 기회가 좀 적은 느낌이다.

공격력이 엄청난 모델이라고 생각해서.. 

게다가 얘는 워비스트들의 특수능력인 애니무스가 힘을 상승시켜주는 애라서

붙으면 엄청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들이 어떻게든 원콤에 죽여버릴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듯.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 안했는데 가장 만족한 모델 ㅋ

싸우기도 잘싸우고 (빡쳐서 소리 지르면 스프레이 모양으로 초음파 발사해서 다 죽여버리기도 함)

지형을 넘나들 수 있게 해주거나 자빠져 있는 애들을 일으켜주기도 하고

공격 명중률을 상승시켜주기도 하는 등 다재다능한 서포팅 스펠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최대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줄 수 있게 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음.



아직 크리엘 워리어나 워든 따위의 다른 보병들을 사용해 본 적은 없는데

나는 펜블레이드의 성능에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음.


물론 펜블레이드 자체만으로는 도저히 좋다고 생각 못하겠는데

여기에 같이 붙는 어태치먼트 (아래에서 설명)이나 솔로 캐릭터가 주는 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탱킹이면 탱킹, 딜링이면 딜링, 기동성까지 갖춘 그야말로 완전체 보병 느낌이 난다.


적 턴에 동료가 죽으면 다음 자기 턴에 일제히 이동하면서 복수심에 불타 추가타를 선빵 먹인다던가

임팩트나 콜렉트럴 공격으로부터 면역이라는 기본능력에 있어서부터 잠재력이 많은 모델이라고 생각함.



어태치먼트는 펜블레이드에 붙어 특수능력을 주는 부관들이다.

오피서랑 드러머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피서가 상당히 유용한 것 같음.

택틱스 : 셋 디펜스로 돌격해오는 적에게 공격명중의 -2 페널티를 주니 생존률이 확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노쿼터를 사용해서 순간적으로 유틸리티를 끌어낼 수도 있고 말이다.

예컨데 지형을 건널 수 있게 된다던가 심리적으로 면역이 된다던가 혹은 적에게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택1을 하게 해주는데

차지 거리 상승 보너스는 덤이기까지 하니 안좋아할 수가 없다.




처음 키스카를 쓸 때는 얘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도저히 몰랐었다.

사실 내심 구린 놈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고,

하지만 키스카는 엄청나게 좋다.

펜블레이드 전술가로써 지휘범위 안에 있는 펜블레이드들이 서로의 진로를 방해 받지 않고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해주며,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취급해주어 길죽한 대검을 아무런 제약 없이 붕붕 휘두를 수 있게도 해준다.

더군다나 얘는 본인의 방어력이나 공격력이 굉장히 월등해서 잘 죽지도 않는데 잘 죽이기까지 한다.



내가 트롤을 시작하게 만든 모델

육중한 돌격기병의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음.

실제 성능도 엄청나게 좋다는 것에 대만족중이다......

불러쉬라는 이름의 오더를 통해 적을 들이박아 피해를 줘 밀려나게 하고 그 즉시 적을 향해 달려가 무기를 휘둘러 추가타를 먹인 상태로

근접전을 시작하는 그야말로 무식한 돌격전차들이다. 다른 기병들은 이런 룰이 없다고 하니 얼마나 독보적인 존재인지 체감하게 된다.

들고 있는 무기 자체의 공격력이나 타고 다니는 마운트의 공격력이나 양쪽 모두 무시무시한 놈들이다.

크리티컬 히트가 뜨면 적을 넘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적진을 무너뜨리기에 굉장히 좋은 모델이다.


호르솔은 롱라이더 부관이며 공격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수 있는 특수능력을 선사해준다.

멀리 날아간 적을 바로 추적해 들이박을 수 있게 해준다거나

라인 브레이커라는 이름으로 임팩트 어택에 추가 다이스를 먹여주는데

살짝 아쉬울 수 있는 롱라이더의 공격력을 넉넉하게 채워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음.

Posted by 파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