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단편 만화 2013. 10. 21. 18:53



최근에 우연찮게도 오랫동안 소식을 모르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게 됬다.

고등학교 친구도 있고,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만났던 친구도 있고, 만화를 그릴 때 만난 친구..

시간이 흘러 접하게 된 그들의 모습은 참 다양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나는 더 이상 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아 먼저 말 걸기가 싫었다.

나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상상하기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Posted by 파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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