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무슨 의미를 가지고 그린 것이 아니다.
그저그런 낙서인 것이다.
A4 용지 위에 JETSTREAM이라는 로고가 박힌 볼펜으로 작업했다.
이 볼펜은 내가 좋아할만한 굵기의 선을 그을 수 있어 사랑스럽다.
로마리오는 이 캐릭터의 이름이다.
분명 무슨 뜻이 있을 터인데 오래 전에 흞겨 지어준 것이라 기억은 나지 않는다.
로마리오라는 이름은 어감이 좋다.
스파게티를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시와 노래를 읊고 낭만을 즐기는 사람의 모습이 생각난다.
난 그런 사람을 여지껏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왠지 그런 느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