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면서 점점 사용 가능한 용언은 많아지는데, 당장 잡아 죽일 드래곤은 한 마리도 보이질 않아서 쓸 수가 없습니다.

퀘스트는 점점 쌓여가고.. 이제는 뭘 먼저 해야 할 지 모르겠음. 매우 혼돈스러움.

세계관 설정을 잘 모르니 특정 인물들과 관련된 퀘스트를 하게 되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좀 어렵더군요.

포테마라던지 펠라기우스라던지 올라프라던지.. 누가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말입니다.


오늘 스카이림 여행의 마무리는 술 먹고 정신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사랑의 신전에서 깽판 피운 것 걸려서 청소하는 걸로 끝을 맺음.

그나저나 뱀파이어 소탕 하고 왔더니 갑자기 아침만 되면 화면 빨게지면서 갈증이 난다느니 몸이 연약해진다느니 하는데 이거 뭐 왜 이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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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일상 생활 2012. 11. 28. 16:06



안경 다리가 부러졌다.

새로운 안경을 사고 싶은데, 전에 썼던 안경이 아직도 마음에 들어서 무엇을 새로 고를지 고민했다.

그래서 새로운 영역으로 넘어가 뿔테 안경에서 원형 안경을 선택하기로 하였음.

위 사진은 각각 15cm, 13.8cm 안경인데 무엇을 선택 할 지 기로에 놓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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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런에서 노스와치타워로 향하는 퀘스트를 받아 솔리튜드로 향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맞닥드린 던전에서 사냥도 하고.. 재밌긴 한데 갑자기 난이도가 확 뛰더군요.

조금만 잘못해도 칼에 찔려 죽고 화살에 뚫리고 해서 심히 어려워짐.

헌데 메인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도 주변에 자잘한 퀘스트들이 너무 많아서 산으로 가는 기분이 들 때가 잦더군요.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드래곤본이 아니라 일개 모험자1이 된 기분, 무책임하게 임무 버리고 도망가기도 하고..

돌아다니다보면 제국군과 스톰클록군들이 서로의 세력에 가담하라고 뽐뿌질을 넣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톰클록이 마음에 들더군요.

스카이림 노드 토박이들이 결사항전하는 컨셉이던데.. 토리그 왕도 죽이고..

사실 누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화이트런 마을은 스톰클록 편인지?


솔리튜드 입성한 이후로는 처음으로 아이템을 구입했습니다.

4500원 가량 모아놓은 골드로 양손무기 공격력 20% 추가 반지와 목걸이를 구입함.

효과가 중첩 되는 것 같더군요, 이제 스쳐도 뼈가 으스러지는 최악의 고통을 선사해주겠어.

솔리튜드 마을에서는 뱀파이어 사냥이나 잃어버린 투구 찾기 따위의 퀘스트를 받아서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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