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 제국/역사와 문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04.16 [TAU EMPIRE] DYNAMIC EXPANSION (2)
  2. 2013.04.15 [TAU EMPIRE] THE RISE OF THE TAU (2)
  3. 2013.04.11 [TAU EMPIRE] THE CASTE SYSTEM (10)
  4. 2013.04.11 [TAU EMPIRE] A NEW EMPIRE DAWNS


역동적인 팽창

타우는 새로운 발명품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눈부신 도약으로 인해 유례 없이 빠른 변화의 시기를 겪습니다. 각 카스트는 대의를 위한 다음 행보를 향해 가차 없는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 결과, 야금술과 공학기술, 에너지 연구와 무기 제조에 있어 가공할만한 성과를 달성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뤄지는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약진으로 인해 타우가 겪던 고난과 질병은 매우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1]의 행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구과잉 상태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에테리얼들은 답을 내어놓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별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의 명령에 따라 어스 카스트들은 로켓을 제조하고 시험과정을 계획하기 시작합니다. 에어 카스트들은 이에 맞춰 파일럿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훈련에 임하게 됩니다.

 

이토록 격변하는 시대 와중에도, 오직 파이어 카스트만은 아무런 발전이 보이지 않는 듯 했습니다. 비록 그들이 새로운 무기와 기술로 타우의 거대한 포식자들을 멸절시키기 위한 토벌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이 외에 파이어 카스트 상비군을 불러들이는 일은 잦지 않았습니다. 에테리얼들은 파이어 카스트가 느끼게 될 좌절감을 예견하고, 새롭고 통제된 규율을 발전시키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지시를 통해, 그들은 화염의 규율이란 가르침을 받아들였고 평원의 사냥꾼 부족 시절부터 대대로 내려온 명예에 대한 고대의 율법을 깨우치게 됩니다. 이것은 무사도를 중심으로 파이어 카스트의 일생을 끝 없는 훈련의 연속에 놓이게 하였으며, 오늘날까지도 극단적인 전통과 형식을 유지하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모든 카스트들은 우주의 행성들에 타우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첫 번째로 발사된 몇몇 개의 로켓들이 행성의 대기권을 성공적으로 이탈하자, 타우는 신속하게 궤도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이 사업의 전초기지는 타우 행성에 인접해 있는 루[2]이라는 이름의 위성이었습니다. 정찰선과 탐사 로봇, 광역탐지장치들이 우주 깊숙한 곳까지 전송되었습니다. 타우는 그들이 모성과 비슷한 환경의 행성 집단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위치에 자신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탐지 결과는 찾아낸 수 많은 행성들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거대한 궤도 선착장은 우주여행을 위한 거대한 함선을 제조할 수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타우의 식민지 개척사업은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운의 인근 행성은 이 대담하고 새로운 모험의 첫 걸음이 됩니다.

 

별들을 지배할 운명

타우는 폭발적으로 그들의 영역을 넓혀나갔습니다. 비록 초기 탐험가들의 손실이 상당했지만 말입니다. 우주 탐험뿐만 아니라 새롭고 비정상적인 자연환경 역시 그들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과감히 그들의 고향 밖으로 나아갔습니다. 타우는 외계 짐승들과 접촉하기 시작했고 그들 중 대다수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마침내 파이어 워리어들의 가혹한 수련의 성과를 증명해 보일 때가 찾아왔습니다. 신속한 군사 배치와 파이어 워리어의 훈련된 일제사격을 통해 개척민들을 잡아먹던 드야노이[3]의 거대한 파충류 괴물들을 제압할 수 있었고 감히 발을 들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사세아[4]의 사막 행성을 공포로 몰아넣은 식인 짐승들을 모조리 사냥하고 박멸시킨 공 역시 파이어 카스트의 것이었습니다.

 

초기 확장사업 당시 타우는 지성을 갖춘 문명화된 외계 종족들과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파이어 카스트는 그들에게 맞서는 자들이라면 그 누구라도 박살내고, 마치 야만적인 짐승을 사냥할 때처럼 외계인들을 사냥하려 들었습니다. 에테리얼들은 전쟁 대신 교활르 이끌 가능성을 직시했습니다. 에테리얼이 타우에서 벌어졌던 전쟁을 멈추고 부족들을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하게 만들었던 것처럼, 외계인들에게도 그들을 향한 환영과 대의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에테리얼은 다른 카스트들이 아무런 위화감 없이 외계 종족을 받아들일 수 있게 지도했습니다. 새로운 외계 종족들이 얼마나 미개한 환경에서 살아왔고, 어떤 조악한 미신에 사로잡혀 있었고, 얼마나 무지하게 일찍이 그들 앞에 펼쳐진 거대한 숙명의 중대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지는 중요치 않았습니다. 에테리얼은 모든 이들이 새롭게 부상하는 타우 제국 안에서 환영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에테리얼들은 새로운 외계 문화를 접하게 될 때마다 각 타우 카스트에게 계획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두머리가 되어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에어 카스트에 의해 최초로 감지된 행성들은 면밀한 조사를 통해 식민지화하기 적합한 행성인지 분류되었습니다. 만약 외계 문명이 발견되면, 명석한 외교 능력을 갖춘 워터 카스트의 사절들이 그들과의 접촉을 위해 파견 되었습니다. 타우는 외계인을 타우 제국과 통합시킬 수 있도록 꾀어내기 위해 신중히 설계된 제안들을 꺼내놓았습니다. ─ 무역거래 제안, 적대세력으로부터의 보호 혹은 어스 카스트에 의해 제작된 진보된 과학기술 발명품들 따위가 그것입니다.

 

명예로운 환대와 권유는 여러 개의 팔을 가진 종족 쓰락시안[5]과 무척추 생물 그리트[6]를 비롯해 니카사르[7]와 또 다른 여러 외계인들을 끌어들였습니다. 모든 종족들은 타우 제국에 합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고 서로를 보호하고 기술 교류와 교역을 이어나갔습니다. 더 원시적인 외계생물들은 워터 카스트 밀사의 정중함에 감복하여 차례대로 타우 제국에 귀의해나갔습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결과는 동일했으며 짧은 기간 안에 결론이 났습니다. 타우의 문화적 지배권은 압도적이였으며, 각각의 종족들은 그들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 대의를 위해 봉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물로 가득 찬 행성 이스라[8]에서 그리트는 어스 카스트들이 그들 행성 전역에 걸쳐 해양 표면 위에 어스 카스트들이 부유하는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해주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행성을 궤도 정거장으로 보호해주고 대의에 더욱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타우에 대한 대가였습니다.

 

허나 모든 외계 종족들이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닙니다. 합병 제의를 철저히 거부한 이들에게는 거친 최후통첩이 전해졌습니다. 파이어 카스트의 모든 군사력이 제안을 뿌리친 외계인들에게 집중되었습니다. 명령에 따라, 타우 파이어 워리어들은 궤도에서부터 지정된 행성까지 강하하여 순식간에 적들을 타격한 뒤, 반격이 개시되기 전에 그 지점에서 후퇴하였습니다. 이러한 공격이 개시된 후, 완강하게 저항하는 잔존세력 이외의 이들에게 자신들의 결정을 번복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주요 산업시설들은 완전히 짓밟혔고 장거리 교통수단은 차단되었습니다. 수 많은 외계인들이 고립되었습니다. ─ 동족 중 다른 일부가 이미 타우의 편으로 돌아섰는지는 불확실했습니다. 이러한 분열과 정복 전략은 무수한 적들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우에 따라선, 전멸전이 불가피했습니다.

 

인구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확장도 광범위한 규모로 늘어나고 있지만 파이어 워리어의 숫자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타우의 숫자를 압도하는 세력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틈 없고 전략적인 지휘관들은 잘 짜여진 전략을 대규모의 적들에 맞서 신속한 타격전술을 수행하고 적절한 판단 아래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 붓는다면 그들을 무릎 꿇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터득했습니다. 혈흔이 난무하는 전멸전을 고집할 것인지, 타우와 동화되어 성장하는 타우 제국의 국경에 포함되어 살아남을 것인지를 선택할 기회를 준다면 고집 센 몇몇을 제외한 모든 종족들이 대의를 섬길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종족만이 이례적인 예외의 상황을 들어냅니다.

 

오크의 위협

오크는 번신력이 높고 야만적인 초록 피부의 종족입니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문제조차도 폭력으로 해결하려 들며, 타우는 그들의 첫 번째 주 식민지 행성계인 타운 사이에서 처음으로 오크의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신호기는 서로 다른 오크 부족들이 모든 행성계에 흩어져 살고 있다고 보고해왔습니다. 능수능란한 타우는 감지 장치를 통해 재빨리 오크 신호가 잡히는 좌표를 정확한 위치에 기록했습니다. 그러자 행성, 위성, 소행성지대를 비롯해 사실상 생명유지가 가능한 기반을 갖춘 모든 지역에 놀라울 정도로 규칙성 있게 오크가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타우가 그들이 성공적으로 포섭하였던 수 많은 외계 문명들과 달리 오크에게는 상식이 통하지 않으며, 무익한 시도를 끝내 포기하기까지 수 많은 전투가 치뤄졌습니다. 이 생물들에게는 말 그대로 어떠한 교섭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에테리얼들은 결국 이 외계인들이 가망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앞서 추진되었던 모든 계획과 시도를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의에 있어서 그들을 배제하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이제, 이 골치 아픈 외계인들이 발견 될 때마다, 오크에게 접근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의 기본적인 절차 중 하나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첫 째는 가능한 빠르게 전면전을 펼쳐 그들을 박멸해버리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해당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표시해 미개한 외계인 주변으로 안전구역을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이론적으로 완벽해보였으나, 타우는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두 방법이 실패가 없는 안전한 방법은 아니며, 그린스킨들은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존재들이란 것을 배웠습니다. 오크는 오랜 기간 동안 전쟁을 벌이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그들을 뿌리 채 뽑아 박멸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행성계에서 그들의 존재를 오래 전에 완전히 멸절시켰다 생각했어도 오크는 다시금 나타났습니다. 오크 침략선들은 하나도 빠짐 없이 혼란스럽게 움직이며 센서감지를 교란시켰고, 예상치 못한 타우 제국의 변두리에서 나타나 행성들을 황폐화시켰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직 끊임 없는 경계와 신속한 대응만이 효과적인 응수를 이룰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1] T’au

[2] Lu’val

[3] D’yanoi

[4] Sa’cea

[5] The Thraxians

[6] Greet

[7] Nicassar

[8] Isla’su

Posted by 파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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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빨요정 2013.05.02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우 번역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늘 재밌게 구독하고있어요!

    • 파데트 2013.05.02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꾸준히 업로드하다가 한번 손을 놓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이 게으르게 작업하고 있네요, 빠르게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타우의 기원

타우는 어둠 속을 헤치고 광명이 뿜어져 나오다.’[1]라는 말을 합니다. 이는 타우 행성에서 돌연히 발생했던 극적인 국면, 에테리얼들의 등장에 대한 전설을 그들의 언어로 표현한 문장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은하계의 암흑을 뚫고 뻗어나가는 그들의 맹렬한 기세를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은하계의 동쪽 끝자락 부근에 타우라는 작은 행성이 존재했습니다. 이 곳은 드문드문 수풀이 우거진 지역들과 얕은 바다로 이뤄진 건조한 지역이었으며 행성의 거대한 땅 덩어리 대부분은 드넓은 대초원과 무성한 평원이 펼쳐져 있었고 조각난 바위 사막 지대로 의해 나뉘어진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타우가 행성 단위로 세력을 확장하기 훨씬 이전에, 그들은 광야를 누비는 사냥꾼으로써 살아가며 여러 부족을 이루었습니다.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타우들은 잇따른 자연재해와 커져가는 부족 간의 경쟁을 피해 이곳 저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백년에 걸쳐 뿔뿔이 흩어졌던 타우의 자손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 그들만의 능력을 키워나갔고, 그로 인해 그들이 선택한 환경에 적합한 특별한 재능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높이 솟은 외딴 산봉우리 위에 거주하는 타우들은 얇은 막으로 된 날개를 사용해 뜨거운 열기가 솟아오르는 지대와 온천 위를 날아다녔습니다. 그들은 다른 타우들에게 정찰병이자 전령사로써 환대 받았습니다. 강가 근처의 골짜기로 이주한 타우들은 잘 조성된 농경 사회를 이룩하였고, 자신들의 거주지를 만들기 위해 도구를 만들고 채광 기술을 터득함으로써 그들만의 야금술을 발전시켜나갔습니다. 또 다른 타우들은 각기 다른 공동체가 서로가 생산할 수 없는 물건들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들 부족 사이에서 교역협정을 이뤄 서로가 가진 재능의 고유한 값어치를 간파해냈습니다. 평원에 남아 살아가던 타우들은 점점 더 강해졌고, 더욱 능숙하고 호전적인 사냥꾼들이 되어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고 그러기 위해 명예로운 전투를 치뤄야 했다면, 기쁘게 싸움을 맞아들였습니다.

 

선구적인 발전

돌로 만든 도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사회를 이룩하게 된다는 진화의 역사는 은하계 어느 곳에서나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타우의 역사에서 주목할 점은, 그들의 문명이 시대를 뛰어넘는 속도가 엄청났었다는 것입니다. 타우는 그들의 첫 개척지에 정착한지 몇 대가 채 지나지 않아 하늘을 나는 타우와 연합한 약탈자 부족들의 공격을 막기 위한 요새를 건설하고 화약 무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역로가 차단되고 다양한 부족들이 결탁한 타우 집단은 다른 약소 타우 부족들이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도록 공격하였습니다. 곧 이어, 야만적인 전투 속에 원시적인 화약 무기가 동원되고 타우 부족들은 서로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동족 간의 거대한 전쟁이 대륙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수 년간 싸움은 계속되었고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살육만이 계속 되었습니다. 계속 된 전투는 더럽고 지저분한 환경을 만들어냈고 역병이 퍼지자 타우는 전쟁의 사상자보다 역병에 감염 되어 죽는 숫자가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전투의 미개함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 타우 종족이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야만성의 화염 속에 내던져져 자멸하게 될 것은 분명해보였습니다.

 

에테리얼의 출현

타우에 암흑기가 도래했습니다. 모든 종족이 전쟁과 질병으로 파멸했습니다. 바로 이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빛들이 하늘에서 번쩍였습니다. 생존한 몇몇의 타우들은 그것을 멸망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징표이며 살아남은 자신들이 마지막으로 보게 될 최후의 날에 대한 예고라 믿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멸망의 끝자락에서 타우 종족을 끌어올린 수 많은 전설들이 도래합니다. 그 중 첫 번째는 파이오타운[2]의 에테리얼들입니다.

 

전설에서는 파이오타운이라 불리는 고산지대에서 시작됩니다. 평야의 거주민들과 날아다니는 타우로 구성된 연합이 단단한 장벽으로 둘러싸인 건설자 타우의 거대한 요새 도시를 점령하기 위해 침략을 개시했습니다. 헛되이도, 타우 상인들은 흉폭한 평야의 전사들과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전사들의 피는 분노로 들끓고 있었고 그 어떠한 협정도 허용치 않았으며, 오직 총구의 끝을 겨눠 모든 것을 끝내려 들었습니다.[3] 파이오타운에 설치된 다섯 개의 길다란 대포들이 침략자들을 삼면이 둘러 쌓인 평지에 발을 묶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파이오타운으로의 보급은 턱 없이 부족했고 도시 벽 안쪽으로는 질병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밤낮이 끊이지 않고 피 튀기는 싸움이 계속 되었습니다. 파이오타운의 지도자들은 절망에 빠져들었고, 그들을 향한 구제의 손길 따위를 희망할 길조차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둠 속을 헤치고 갑작스레 나타난 타우는 특이한 생김새를 띄고 있었습니다. 그는 도시를 포위한 침략자들의 주둔지로 곧장 들어가, 군대를 지휘하는 사령관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부드럽게 말을 건넸고,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권위가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에 보초병들은 그들의 지도자가 있는 곳까지 이 신비로운 타우를 호위하며 저도 모르게 안내하고 있는 자기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 다시, 파이오타운의 벽 안에서는 위와 비슷한 상황이 똑같이 벌어졌습니다. 그가 어떻게 도시의 방벽을 뚫고 들어왔는지 그는 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오직 신비로운 타우가 요청한 것은 요새의 성주와 얘기하게 해달라는 부탁 뿐이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의 요청은 감히 거절될 수 없었고 그는 도시의 지도자를 알현했습니다. 몇 시간도 채 안되어 요새의 문은 개방되었고 이방인은 요새의 지도자를 침략자들의 야영지까지 안내했습니다.

 

적들이 서로 만나자, 자신들을 에테리얼이라 칭하는 이들은 모두 자리에 앉을 것을 제의했습니다. 이제 막 떠오른 순백색의 달빛 아래, 그들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신비로운 이방인은 서로 다른 부족들이 지닌 능력들은 특별한 것이며 서로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가 불화와 반목의 길을 걷는 것을 그만두고 서로가 화합할 수 있다면 대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두 이방인은 밤새 이야기를 했고,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굉장한 힘을 싣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동이 트자, 대립하던 두 세력은 휴전협정에 동의하였습니다.

 

파이오타운의 전설은 이제 막 시작한 것이였습니다. 이윽고, 더 많은 숫자의 에테리얼들이 나타났고 그들에 전하는 대의에 대한 전언이 행성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새로운 철학은 빠르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은 끝을 맺고, 타우는 이례 없는 번영을 맞이하게 됩니다. 훌륭하게 지어진 마을과 도시들이 중앙 대륙을 가로질러 뻗어나갔고, 교역로는 다시금 개통되고, 방방곳곳에서 날개 달린 타우들이 빠르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평원의 거주자들에게는 여러 타우들이 뒤섞여 있는 다른 그 모든 부족들을 합친 곳에 방문했던 에테리얼들보다 훨씬 더 많은 에테리얼들이 얼굴을 비추었습니다. 모든 타우 중에서도 가장 사나운 이 전사들은 새로운 길을 받아들이는데 제일 힘겨운 시간을 보내었고 훨씬 많은 설득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다른 부족들에 의해 세워진 훨씬 거대하고 인상적인 거주지를 봤을 때, 전사들은 그 위대한 업적들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역시 에테리얼의 간청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에테리얼들과 각 부족의 가장 나이 많은 구성원들이 모인 의회는 타우 종족에게 카스트로 알려진, 대의의 역할에 적합한 원소의 구조를 취하도록 법령을 발표했습니다. 건축자와 기술공들은 어스 카스트가 되었고, 정찰병과 전령사들은 에어 카스트가 되었습니다. 무역상인과 도시 행정관들은 워터 카스트가 되었으며 평원의 전사들은 파이어 카스트로 알려지게 됩니다. 타우를 멸망과 비천한 야만성에서부터 구해낸 에테리얼들은 극도로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존경을 받습니다. 비록 모든 카스트 중에서도 가장 적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지만, 에테리얼들은 모든 타우를 이끄는 세력이 되어 그들의 종족이 나아가야할 미래를 비추는 통찰력 있는 지도자가 됩니다.



[1] ‘from out of darkness bursts the light’

[2] Fio’taun

[3] (···) save for the kind delivered from the end of a ri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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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먼족 2013.04.15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s your wish!

  2. 휴먼족 2013.04.15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서 나 하나밖에 댓글을 달지 않은거죠?

카스트 제도

대의를 떠받드는 타우의 사상은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서뿐만 아니라 그들의 외형에서도 그 형태가 드러납니다. 몬타[1]혹은 죽음의 시대로 알려진 최초로 기록된 역사의 시대 때부터,  타우는 여러 개의 카스트로 세분화 되었고 각각의 카스트들은 저마다의 전문화된 능력을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종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책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타우는 인간형 생물체이며 발굽처럼 생긴 두 개의 큰 발가락을 가지고 있고 청회색 빛깔이 도는 피부를 띄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다양한 계통의 색조를 띄며, 그들의 거주 행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에 따라 푸른색의 정도가 짙어집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각각의 타우 카스트들은 광범위한 타우 종족 내부에서 그들의 역할이 요구하는 사항에 더욱 적합해져 효과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진화해왔습니다. 타우는 자신이 태어난 카스트 이외의 계급들과 피를 섞을 수 없으며 이는 타우 제국을 통치하는 불가사의한 다섯 번째 카스트, 에테리얼들에 의해 금지되고 있습니다. 타우 제국의 카스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이어 카스트: 

파이어 카스트는 타우의 전사들을 배출합니다. 타우 제국의 의지를 거스르는 어리석은 적들을 제거하고 다른 카스트들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입니다. 파이어 카스트의 기원은 오래 전 광야를 누비던 사냥꾼 부족들에게서부터 시작되었으며, 타우의 모든 구성원 중에서도 가장 호전적이고 강력한 존재였습니다. 세대가 교체되어가면서 파이어 카스트의 뛰어난 체력조건과 신체 크기는 점점 더 증가하였으며, 나약한 기질들은 빠르게 제거되었습니다. 그들은 무사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화염의 규율[2]을 따릅니다. 이 규율은 무술과 충의 그리고 지혜로움에 의해 냉혹한 적의를 다스리는 법을 강조합니다. 파이어 워리어는 끊임 없이 그들의 전략을 갈고 닦고 전투 기술들을 향상시키기 위한 혹독한 수련을 거치면서 전장과 훈련장을 오고 가며 그들 일생의 전부를 보냅니다.

 

 어스 카스트: 

어스 카스트는 타우의 기술공이자 건축자, 일꾼으로써 가장 많은 구성원을 보유한 카스트입니다. 그들은 기계장치들을 제조하고 거주지를 건설하며 타우 제국을 위해 식량을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어스 카스트 없이는, 농장은 어떠한 것도 생산해낼 수 없고 공장들은 쓸모 없이 멈춰서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스 카스트의 하급 계층들은 궂은 일도 도맡아 할 수 있는 건장한 노동자들입니다. 지성이 뛰어난 어스 카스트들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공학자와 과학자, 발명가가 됩니다.

 

 워터 카스트: 

물이란 살아있는 것이 있는 곳에서라면 어디에서는 찾아볼 수 있는 원소로써, 생명체가 살아 숨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터 카스트의 구성원들은 본질적으로 관료이자 정치인, 협상가, 행정관의 기질을 타고났습니다. 그들은 타우 사회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봉사하는 내정 관리인이며 상인이자 무역업자, 외교관이 되어 다른 카스트들과 외계인들이 타우 제국 안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들은 상대가 지니고 있는 두려움을 누그러뜨리고 모든 협상들이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상황을 다뤄낼 수 있습니다. 이 타우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이 받은 언어학적인 축복을 끊임 없이 발전시키며 과시하고 있습니다. 워터 카스트들은 외계 종족의 언어들을 손쉽게 익힐 수 있으며 소통 중의 애매한 뉘앙스에서도 요점을 잡아내고 주도권을 휘어잡는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에어 카스트: 

고대 시대의 에어 카스트는 소식을 나르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수행했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우주선의 승무원이자 파일럿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우가 필요로 하는 장소에 물자와 전사들을 수송합니다. 에어 카스트들은 정말로 만나보기 힘든 구성원입니다. 심지어 그들은 땅 위로 발을 딛어본 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종종 투명한 카스트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에어 카스트 구성원들은 그들의 일생 대부분을 우주의 위성 안이나 우주 정거장 위의 선착장에서 보냅니다. 그들의 신체는 그들이 거주하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진화하였습니다. 한 때 그들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무중력 상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길고 가벼운 관절 구조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속이 비어있는 뼈들은 그들의 신체가 매우 연약하고 일반 중력 상태에서 생활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볼품 없는 모습을 띄게 만들었지만 에어 카스트 파일럿이 순간적인 가속에도 버틸 수 있는 신체구조를 제공했습니다. 전투에 있어, 에어 카스트들은 지상에 주둔하고 있는 파이어 워리어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수 전투기나 폭격기의 승무원이 되어 죽음의 비를 내리꽂습니다.

 

 에테리얼 카스트: 

에테리얼은 타우 제국을 구성하는 단결된 카스트들에게 있어 의문의 여지가 없는 지도자 계층입니다. 그들은 카스트들의 영적인 조화를 이루고 정치적인 명령을 내리며, 흠잡을 데 없이 확실한 방법으로 모든 국면에 맞서 타우 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의사를 공표하는 특별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들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테리얼이 한 개인의 타우에게 자결할 것을 명한다면, 그는 그 즉시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다.

 

우리의 승리는 당연한 것이며, 우리의 번영은 시간의 문제이다. 현명한 자는 그 누구도 우리의 숙명을 부정하지 않는다.’ ─ 아운, 최고위 에테리얼[3]



[1] Mont’au, 죽음의 시대라 불리우던 흑역사, 타우 부족들이 무자비하게 서로를 죽고 죽이던 혼란의 시대이다. 하늘에서 나타난 신비한 존재, 에테리얼에 의해 몬타우는 끝을 맺는다.

[2] Code of Fire

[3] ‘OUR CONQUEST IS INEVITABLE, OUR ASCENSION A MATTER OF TIME. LET NONE WHO ARE WISE DENY OUR DESTINY’ – AUN’VA, ETHEREAL SUPREME

Posted by 파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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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AnGin 2013.04.11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겹다 진짜.....

  2. 레이오네 2013.04.11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테리얼이 한 개인의 타우에게 자결할 것을 명한다면, 그는 그 즉시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거슨 역시 에테리얼이 다른 카스트들에게 최면술 아니면 마인드 컨트롤을 걸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아닌가 시프요(????)

    • 파데트 2013.04.11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중에 다룰 내용인데 분명 페로몬 기반으로한 설정을 비롯해서 특수능력까지 존재하는걸 보니 정신지배계통 능력이 있는건 확실함요. 게다가 마인드웜처럼 생각을 조종하는 능력 있는 애벌레 외계인을 보좌관으로 데리고 다님

  3. calgar 2013.04.11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있습니다.

    • 파데트 2013.04.11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법한 지루한 내용으로 넘어가는데
      먼가 새로운 이야기들이 사이사이에 껴있었음 좋겠네여..

  4. HeAnGin 2013.04.11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강한 바이오보어 무리앞에서 타우제국은 무릎을 꿇으리라

  5. 스틸리젼 2013.04.12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감~

  6. 스틸리젼 2013.04.12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감~



낯선 이여, 타우(The Tau)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인사를 건네겠습니다.

 

당신이 이것을 읽고 있다는 것은 곧 우리들의 메신저 드론 중 하나와 마주쳤으며 그대가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종족임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당신은 조만간 우리들이 남긴 흔적을 더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신을 위협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우리의 함선이나 전진기지를 발견하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반겨주십시오. 우리는 믿음직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섯 개의 카스트이자 하나의 민족, 우주를 보다 더 새롭고 나은 길로 이끌어가는 꿈을 위해 뭉친 자들입니다. 우리는 대의(The Greater Good)을 이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타우 제국의 후원과 함께 기술과 문화를 공유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자는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겠지요,

 

우리와 함께 운명을 믿으면서.’

 

─ 코아스 행성계에서 발견된 외계인의 탐사기의 메시지 번역본, 696.M41

 

새로운 제국의 여명이 밝다.

 

은하계 동쪽 끝에서 새로운 세력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야망을 갖춘 타우 제국이 그 뜻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행성과 행성 사이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을 뿐이지만 타우는 이것이 그들을 통해 바로 잡히게 될 새로운 질서의 시발점이자 그들이 우주를 제패할 운명을 타고났으며 그 누구도 타우의 존재가 별들을 가로질러 우주로 뻗쳐나가는 것을 막아 설 수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갓 떠오른 태양이 칠흑 같은 어둠 사이로 밝은 빛을 끌어오는 것처럼, 타우 제국은 외부로 세력을 확장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타우는 하나의 목적으로 통일된 굳건한 의지와 가공할만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역동적인 종족이며 그렇기에 그들은 빠른 속도로 우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한때 타우는 그들이 탐험해보지 못한 멀고 먼 행성들의 반짝이는 빛을 올려다 보기만 했었지만, 이제는 그들이 이룩한 제국을 구성하는 항성 간의 희미한 별빛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타우는 그들의 세력을 팽창시켜나가면서 아무 것도 존재할 수 없었던 황폐한 행성들을 번화한 식민지로 탈바꿈해놓았습니다. 타우의 지식을 통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유독성 기체로 가득 찬 행성들은 수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비옥한 행성계로 바뀌었습니다. 어둠만으로 가득 차있던 텅빈 우주를 가로질러 밝은 빛을 내뿜는 타우의 위성과 궤도 격납고, 중계 정거장이 행성 사이를 잇는 경로를 수 놓았습니다. 비록 은하계를 차지하고 있는 오랜 세력들은 이런 타우의 존재를 건방진 풋내기 취급하고 있지만, 타우는 스스로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자신감을 지니고 자신들이 정복해야 할 목표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소용돌이 치는 성운에서 태어난 샛별들이 붕괴되고 불타오르는 태양을 대신하듯, 타우 제국 역시 몰락하는 세력들 위에 군림하게 될 것입니다.[1]

 

명백한 숙명

타우는 그들이 은하계를 지배하게 될 운명을 타고났으며 지금이 바로 그러할 때라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기술의 우월성을 확신하며 오직 그들만이 퇴보한 은하계의 황폐함과 무익함을 타파하고 계몽된 새로운 사상을 이끌 유일한 희망이라 인지하고 있습니다. 타우의 공학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는 이는 그 누구도 없으며, 그들의 과학자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존재하지 않고 그들의 전사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적은 아무도 없습니다. 머지 않아 모든 외계종족들은 이러한 진실을 받아들일 것이며, 일찍이 없었던 명백한 숙명이란 이름 아래 수 많은 행성들이 새로운 질서와 모습으로 바뀌어나갈 것입니다.

 

대의[2]라는 의미를 지닌 타우[3]라는 강력한 사상이 타우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다수(사회)의 행복이 소수(개인)의 이익보다 크다는 의미로써, 대의를 위해 힘을 기울임으로써 개인의 욕구를 실현시키는 것[4]을 타우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며, 모두가 함께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정신을 소홀히 하거나 저버리는 행위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가차없는 진격

타우 제국은 끊임 없이 세력을 불려나가며 외계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팽창은 타우가 그들에 대한 무지와 적의로 가득 찬 이들이 점령하고 있는 영토에 발을 들여놓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우는 결코 임무를 저버리고 물러서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충돌을 통해 타우는 그들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규합하고 목표를 향한 명확한 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비록 타우가 그들이 발견한 모든 영토를 합병하고 외계 종족들을 그들의 품으로 동화시키고자 하지고 있지만 그 방법으로써는 무력정복이 아닌 온건한 유도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우는 외교술의 달인으로─그들의 제안에 따르는 이들에게는 크나큰 보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우는 만족스러운 합병 과정을 이룩하기 위해서라면 수 년 혹은 수십 년이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외계 행성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일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타우의 외교방식은 때론 외계 행성의 거주민 스스로가 타우의 지배 영역 안으로 편입되기를 원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외계 행성의 지도자들이 저항을 하기 시작하면, 모든 교섭은 결렬되고 더할 나위 없이 공격적인 상황으로 뒤바뀌게 됩니다. 타우가 바라는 만족스러운 방식으로의 진행이 불가능해진다면, 그들과의 평화로운 대화는 즉각 군사개입 활동으로 변경될 것입니다.

 

타우의 군사 장비들은 정교하게 설계된 살인 무기들입니다. 그들의 전사 계급은 태어날 때부터 전투를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해왔습니다. 각 병사는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였으며 한 치의 동요도 없이 대의를 위한 정의를 실현합니다. 그들의 정예 병력들은 진보된 과학기술로 제조된 배틀슈트를 착용하였으며, 이 장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화력을 지닌 무기들로 중무장되어 있습니다. 타우의 군사들은 기계화 보병과 반중력 건쉽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하늘 위를 지배하는 공군과 함께 치명적인 타격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타우 지휘관들은 병법에 정통한 전략의 대가들입니다. 지금까지, 타우 제국의 확장은 진격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그들은 결코 멈춰서지 않을 것입니다.



[1] So too do empires rise and fall.

[2] The Greater Good

[3] Tau’va

[4] set aside personal desires to work for the Greater Good

Posted by 파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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