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유치한 꿈을 가진 친구를 얕잡아 보고 있다면 어느 순간 그를 부러워하는 때가 온다.
솔직한 한마디는 결국 내뱉어지지 않았다.
(미완)
프레임 단위로 나타낸 행복과 당황스러움
하비에르 마리스칼 풍의 캐릭터를 연출해보고 싶어서 그려본 만화입니다.
그다지 근접한 모습은 아니였지만 기존에 그리던 친구들과 다른 모습을 가진 인물을 표현하게 되어 기쁘네요.
결과물을 놓고 보니 틴틴(Les Aventures de Tintin)이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마르고 모탱이나 월티맥스 같은 만화를 그리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그런걸 만들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